선덜랜드 2-0 웨스트 브롬

포옛 호는 4연승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잭 콜백과 파비오 보리니가 각각 골을 기록, 웨스트 브롬을 침몰시키며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번 연속해서 승리를 이어나간 것은 200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13분에 잭 콜백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전반 끝나기 직전에 보리니가 용감한 시도로 한 골을 더했다.

또한, 후반전에서 산티아고 베르히니와 교체로 나온 조지 알티도어의 슛은 세 번째 골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이날 승점으로 포옛 호는 최근 5경기에서 13포인트를 기록하며, 리그 14위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선덜랜드 감독은 다섯 번째 성공적인 경기를 위해 지난번과 같은 스쿼드로 선수를 구성했다.

포옛은 골 득실로 비기기만 해도 강등권에서 멀어질 거란 것을 알았지만, 이번 경기에도 집중해서 공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반 8분만에 보리니의 25야드 시도가 벤 포스터에 막혔지만, 선덜랜드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라르손의 코너가 아찔하게 가로질러 골대 근처를 향했을 때는, 안타깝게도 마무리 지어줄 사람이 없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재빠르게 왼쪽 깊숙이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다. 콜백이 두 수비수 사이를 오가며 키퍼 포스터의 쭉 뻗은 손을 피해 공을 찔러 넣었다.

이 순간, 홈 팬들은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가 들썩일 정도로 기뻐서 어찌할 줄을 몰랐다.

포옛 호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압력을 가했다.

리 카터몰이 오른쪽 아래 있던 아담 존슨에게 정확한 각도로 공을 전달, 하지만 공은 박스 안에서 걷어지고 말았다.

알비온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선덜랜드는 점유율에서 앞서며 자신감을 보이며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30분이 넘어가며, 홈팀은 명품 골로 한 골을 추가했다.

보리니가 정확하게 라르손에게 공을 넘기고 웨스트 브롬 수비진을 넘어갔다. 라르손이 다시 보리니에 멋지게 패스, 그대로 용감한 발리볼로 이어지며 포스터를 넘어갔다. 보리니는 4경기 중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보리니는 골을 넣으며 웨스트 브롬 키퍼와 충돌하긴 했지만, 곧 골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전반 끝에 비토 마노네가 사이도 베라히뇨의 골을 막아냈고, 선덜랜드는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웨스트 브롬의 감독 페페 멜은 팀의 전반전 내용에 만족스럽지 않아서인지 하프타임에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팀의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하지만 크렉 도슨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빅토르 아니체베가 간발의 차로 놓쳤고, 베라히뇨가 왼쪽에서 야심 차게 차낸 공은 니어 포스트를 넘어가고 말았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포옛 감독도 존슨과 코너 위컴을 보내고 알티도어와 리암 브리드컷을 투입했다.

교체 선수들은 웨스트 브롬을 꼼짝 못 하게 했고, 콜백의 훌륭한 크로스를 받아 알티도어가 공을 찼지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선덜랜드의 골 사냥은 그칠 줄을 몰랐다. 베르히니도 로우샷으로 상대 골망을 노렸지만, 키퍼 포스터에게 막히고 말았다.

시간이 갈수록 긴장은 높아졌다. 알티도어가 7분을 남겨두고 카터몰에게 공을 넘겼지만, 공은 상대 팀에 의해 좌절되고 말았다.

카터몰은 곧 교체되어 나갔고, 팬들은 열성적인 경기를 펼친 것에 기립박수로 격려했다.

마노네가 제임스 모리슨의 시도를 마지막으로 잡아내며 선덜랜드는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끝에 포옛은 선수들을 끌어안았고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팀은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 마지막 라운드, 스완지와의 격돌을 남겨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