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1-1 뉴캐슬
늦은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더비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지역 라이벌인 뉴캐슬과 비기며 홈 무패기록을 이어나갔다.
뉴캐슬의 요한 카바예가 전반 3분 만에 골을 넣으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후 뉴캐슬은 체이크 티오테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맞이했다.
선덜랜드는 이후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종료 5분 전, 뎀바 바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날 경기는 선덜랜드가 리드, 한명의 퇴장, 늦은 동점골, 무승부로 끝났던 작년 타인사이드 더비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스티븐 플레쳐에 거친 파울로 체이크 티오테가 퇴장당한 후, 한명이 더 많은 선덜랜드는 점유율과 찬스면에서 앞서게 되었다.
뉴캐슬은 수비에 더욱 힘쓰며 선덜랜드의 공격을 끈질기게 잘 막아냈다.
지역 라이벌전답게 경기장은 팬들로 가득 찼고, 수많은 선덜랜드 팬들은 빨간색과 흰색 카드를 흔들며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했다.
하지만 전반이 시작됨과 동시에 원정팀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사이먼 미그놀렛이 숄라 아메오비의 슛을 잘 막아냈으나, 막힌 공은 카바예에게 흘러들어 갔고, 이를 본 카바예는 골대 12야드 밖에서 실수없이 골을 넣었다.
이후 양 팀은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로우 프리킥, 카바예의 시도 등으로 찬스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전반 중반에 들어 변수가 일어났다.
티오테와 잭 콜백의 볼다툼 후, 심판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어 거친 태클로 티오테는 플레쳐를 넘어뜨리고 말았다.
주심 앳킨슨은 망설임 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 세번의 더비전에서 퇴장이 선언되었다.
수적 우세에 힘입어 선덜랜드는 강한 압박에 나섰고, 32분에는 콜백의 도움으로 아담 존슨이 동점골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크렉 가드너도 장거리 프리킥을 시도했다. 공은 선수들 사이를 빠르게 뚫고 지나갔으나 골키퍼 크룰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하프타임까지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오닐호는 계속해서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플레쳐의 골도 골대를 벗어나고 라르손의 위험한 로우 크로스도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수비라인에 막히고 말았다.
뉴캐슬은 선덜랜드의 압박에 맞서 수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임스 맥클린의 로우킥이 막히고, 라르손도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무산되었다. 교체 출전한 루이 사아도 친정 클럽을 상대로 공격을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맹공 속에서 뉴캐슬도 두 번째 골을 노렸다. 오셔 옆에 있던 바가 골을 시도했으나 공은 미그놀렛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동점골을 위해 선덜랜드는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으나 공은 좀처럼 골대를 찾아가지 못했다.
종료 8분 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골대 옆에 있던 사아에게 흘러들었다. 사아는 지체없이 공을 차냈으나 이번에도 골망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드디어 동점골이 터졌다.
마이크 윌리엄슨이 사아에 파울을 하면서 선덜랜드에게 프리킥이 주어졌다. 라르손이 완벽하게 공을 올렸고, 오셔가 높게 뛰어올라 헤딩으로 골대를 노렸다. 오셔의 공은 바를 맞고 자책골로 골망으로 들어갔다.
선덜랜드는 동점골 이후 혼신을 다해 막파이즈(뉴캐슬 애칭)를 공격하며 역전을 노렸다.
맥클린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코너에서 낮게 차낸 공이 골대를 살짝 비켜나갔고, 종료가 가까운 상황에서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뉴캐슬과 선덜랜드의 더비전은 무승부로 막을 내리며 양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