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C v Wigan

선덜랜드 1-0 위건

플레쳐가 홈경기에서 또다시 골을 기록했다.

 

스티븐 플레쳐는 이날 결승골을 성공,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플레쳐는 2012-13시즌 개막 이후 매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선덜랜드의 무패행진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후반 6분, 플레쳐가 제임스 맥클린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슛,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조르디 고메즈가 위험한 태클로 퇴장 당한 직후 나왔다. 전반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던 위건은 10명으로 줄어든후 약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플레쳐의 재능과 노력은 선덜랜드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위건의 거센 반발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올시즌 리그 연속 4무를 기록하고 있던 선덜랜드는 위어사이드로 위건을 불러들여 물리치며 첫승을 신고했다.

경기 시작전, 아담 존슨이 마침내 신체검사를 통과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선덜랜드는 의지에 불타고 있었다.

전반 초반 위건이 먼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제임스 맥카시가 때린 슛을 골키퍼 사이먼 미그놀렛이 다리로 막아냈다.

세바스티안 라르손 시도는 상대의 골대를 약간 벗어났다. 그리고 바로 뒤 15분, 위건의 아루나 코네가 문전 4야드 앞에서 장 베우세요르의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미그놀렛에 다시한번 막히며 기회를 놓지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초반에 주도권을 내준 듯 했지만 잘 대처하며 전반이 끝날무렵에는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라르손이 프리킥으로 상대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수비수 이반 라미스에게 막히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코너킥을 얻었고, 라르손이 문전으로 올렸다. 골대 근처에 있던 플레쳐가 높이 뛰어올라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알리 알 합시가 막아냈다.

제임스 맥카시가 전반에 장거리 슛으로 선덜랜드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후반이 되면서 위건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말았다.

후반 3분, 대니 로즈가 고메즈의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에 넘어지고 말았다.

주심 하워드 웹은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고, 고메즈의 퇴장 이후 선덜랜드가 경기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왼쪽 측면의 맥클린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며 살짝 쳐낸 공이 골대 반대편으로 흘렀고, 오른편에 있던 플레쳐가 그대로 골망으로 밀어넣었다.

이것으로 스코틀랜드 국가대표인 플레쳐는 리그 5호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선제골 이후 선덜랜드는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세세뇽도 문전을 향해 달려가며 슛을 시도하며, 위건의 키퍼 알 합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가드너도 슛을 시도했으나 알 합시가 골대 바깥쪽으로 걷어냈다.

맥클린이 빠른 상황판단으로 크로스를 시도해 세세뇽에게 연결시켰으나 불발로 그쳤다. 선덜랜드는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10명으로 줄어든 위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덜랜드에 대항했다.

위건이 비록 동점골은 뽑아내지 못했지만, 후반 교체투입된 프랑코 디 산토는 여러차례 골을 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맥클린이 교체된 데이빗 본에게 연결해준 막판 슛은 안타깝게도 타켓을 빗나가고 말았다.

추가시간이 5분 더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첫 승을 신고하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