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City v SAFC

맨체스터 시티 3-0 선덜랜드

블랙 캣츠 시즌 첫 패배.

선덜랜드는 전년도 챔피언 맨시티에게 3-0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만치니 사단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이른 시간 첫골을 뽑아냈고,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문전에서 받아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종료 2분전, 제임스 밀너가 프리킥 상황에서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선덜랜드는 점유율에서 완전히 밀리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한편, 선덜랜드 골키퍼 사이먼 미그놀렛은 맨시티의 거센 공격에도 침착하게 선방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마틴 오닐 감독은 타이터스 브램블을 대신해 카를로스 쿠엘라를 내보내며, 지난 승리를 기록했던 위건전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맨시티를 맞아 선덜랜드는 최정예멤버로 경기에 나섰지만, 5분 만에 분위기는 바뀌었다.

쿠엘라가 아크 왼쪽 부분에서 카를로스 테베즈에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주었고, 콜라로프가 차낸 공은 선덜랜드 골키퍼가 막아낼 겨를도 없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11분에 선덜랜드의 동점골 찬스가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쿠엘라의 헤딩을 받은 스테판 세세뇽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조 하트의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그리고 전반 20분이 넘어가며 맨시티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몸싸움 과정에서 테베즈가 놓친 공이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흘러들었고, 파블로가 쳐낸 공은 미그놀렛의 선방에 막혔다.

막힌 공은 테베즈에게 연결되어 다시한번 시티는 골 찬스를 가졌다. 테베즈가 공을 강하게 차냈지만 다행히도 공은 골대를 벗어나며 멀리 날아갔다.

몇차례의 골찬스 후, 시티는 더욱 자신감을 가진 모습이었다. 발로텔리와 가레스 베리도 선덜랜드 골문을 위협했다.

선덜랜드의 스티븐 플레쳐도 슛을 시도했으나 하트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초반에 플레쳐가 다시한번 시도한 슛은 미카 리차즈에게 막혔다.

데이빗 실바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발로텔리의 슛도 미그놀렛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리차즈의 슛을 대니 로즈가 골라인 선상에서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맨시티의 압박은 계속되었다. 콜라로프의 정확한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발로텔리가 슛, 골대를 빗나갔다. 리차즈도 다시 골을 시도, 미그놀렛의 선방에 정확하게 막혔다.

하지만 추가골은 아구에로가 교체 투입된지 불과 4분만에 터졌다.

실바와 콜라르프가 2:1 패스로 왼쪽 측면을 무너뜨렸고, 클라로프의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그대로 차내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골의 리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맨시티의 압박은 계속되었다. 테베즈의 슛이 골문을 넘어가고, 실바의 시도는 미그놀렛에 막히며 골문을 벗어났다.

홈팀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선덜랜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라르손의 코너킥을 제임스 맥클린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하트가 세게 쳐내며 골문을 지켰다.

크렉 가드너의 파울로 맨시티가 프리킥을 얻었다. 밀너가 키커로 나서 공을 차냈고, 시티는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구에로가 문전 돌파로 네 번째 골을 노렸지만 미그놀렛은 다시한번 잘 막아냈고, 경기는 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