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3-1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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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uart Vose
플레쳐, 쿠엘라, 세세뇽의 활약으로 원정 승전보를 울렸다.
선덜랜드가 풀럼의 안방에서 승리하며 귀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반에서 풀럼의 브레데 한겔란트가 퇴장 당하고, 후반 5분에 터진 스티븐 플레쳐의 선제골 이후에 경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믈라덴 페트리치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카를로스 쿠엘라가 다시 한골을 넣으며 선덜랜드는 선두를 되찾았다. 이것으로 쿠엘라는 선덜랜드 이적후 첫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스테판 세세뇽이 환상적인 장거리 슛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선덜랜드는 지난 2월 이후 첫 원정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풀럼은 한겔란트의 퇴장 이후 더 집중해서 경기에 나섰지만, 오닐호는 침착하게 찬스를 만들며 상대를 제압했다.
풀럼이 계속해서 골을 노리는 가운데, 사이먼 미그놀렛이 후반에 중요한 2골을 막아내며 골문을 철저히 지켰다.
마르틴 욜이 이끄는 풀럼은 지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긴 후 홈에서 선덜랜드를 맞아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자 했다.
이번 시즌 풀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전반 4분에 데미안 더프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두드렸으나 공은 골대를 찾지 못하고 멀리 날아갔다.
페널티 박스안에서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시도, 세세뇽이 30야드 밖에서 자신있게 차낸 공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풀럼의 키퍼 마크 슈워처는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풀럼은 리그 11경기에서 24골을 넣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위협적인 공격에 나섰다.
더프와 베르바토프가 패스를 나누며 스티브 시드웰에게 공을 연결, 그대로 차냈지만 미그놀렛에 막혔다.
선덜랜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캡틴 리 카터몰을 주축으로 공을 패스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30분, 풀럼에 위기가 찾아왔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풀럼의 캡틴 한겔란트가 카터몰에 양발 태클을 시도하면서 카터몰이 넘어졌고 바로 레드카드가 선언되었다. 한겔란트의 퇴장으로 풀럼은 10명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판정에 감정이 상한 풀럼은 더 강하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베르바토프는 영리하게 선덜랜드 진영을 뚫고 두번이나 위협적으로 골문을 향했다. 하지만 세세뇽과 플레쳐가 잘 걷어냈다.
하프타임에 재정비를 끝낸 양팀은 후반전에 들어갔다. 풀럼은 후반시작 5분 만에 욘 아르네 리세가 찬스를 가지며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선덜랜드는 수비와 공격을 번갈아 가며 기회를 노렸고, 풀럼의 공격에 대응하듯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이 왼쪽 진영에 있던 존슨에게 흘러들었고, 존슨은 풀럼 수비라인에 있던 플레쳐에게 완벽하게 전달했다. 플레쳐는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플레쳐의 골 이후 양팀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경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교체 투입된 페트리치가 어렵게 시도한 동점골 찬스가 무산되었고, 선덜랜드의 존슨이 시도한 골은 슈워처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풀럼은 계속해서 압박을 가해왔고, 후반 15분, 더프의 크로스를 받은 페트리치가 6야드 밖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홈팀의 여세는 얼마 가지 못했다. 2분이 지나서 선덜랜드가 선두 자리를 다시 잡았기 때문이다.
존슨의 코너킥을 향해 쿠엘라가 날아올랐다. 시드웰을 넘어 헤딩슛을 날린 쿠엘라는 이적 후 선덜랜드에 첫 골을 안겼다.
그리고 선덜랜드는 종료 20분전, 멋지게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골대 25야드 밖에서 플레쳐가 세세뇽에게 공을 연결시켰고, 세세뇽이 차낸 휘어진 공은 골키퍼를 빠르게 지나 골대 구석으로 완벽하게 들어갔다.
선덜랜드의 4번째 골을 향한 시도는 계속되었다. 존슨의 크로스를 플레쳐가 미끄러지듯 차내며 골을 기대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선덜랜드의 압박 가운데 풀럼도 강하게 공격을 가했지만 선덜랜드의 수비진을 뚫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빈틈을 찾아낸 시드웰과 페트리치가 골을 시도했고, 미그놀렛은 명품선방으로 두골을 모두 잘 막아냈다.
선덜랜드는 역습 상황에서 예리하게 상대진영으로 파고들었다. 교체출전한 제임스 맥클린이 4번째 골을 향해 강하게 공을 차냈지만 슈워처에 그대로 막혔다.
추가시간에 나온 풀럼의 페트리치, 아론 휴즈의 시도는 미그놀렛이 차례로 막아내며 골대를 철저히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