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v SAFC

웨스트 브롬 2-1 선덜랜드

세세뇽의 활약에도 팀은 패하고 말았다.

하손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세뇽이 한 골을 터뜨렸지만 웨스트 브롬 알비온을 꺾기에는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팀은 2-1로 패하고 말았다.

첼시에서 임대되어 온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두 골을 넣으며 바기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에 크렉 가드너의 팔에 공이 닿으며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루카쿠는 실수없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사이먼 미그놀렛이 막아낸 공이 튕겨 나가며 루카쿠에게 흘러들어 갔고, 이 기회를 잡은 루카쿠는 그대로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마틴 오닐 감독은 대니 그라함을 선발 출전시키고, 존 오셔가 선제골의 가능성을 보이는 등 팀은 전반 10분 만에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 냈다.

존 오셔는 골대 앞에서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벤 포스터에게 막혔다. 오셔의 골이 골라인을 넘어갔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었지만, 다시보기에서 공이 라인을 넘어가기 전에 키퍼가 먼저 공을 잡아낸 것으로 판명되었다.

전반 25분, 스티븐 플레쳐가 그라함과 합동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각도가 약간 빗나간 공은 그대로 골대를 맞고 나와버렸다.

튕겨 나온 공은 다시 한번 플레쳐에게 기회를 가져다 주었지만, 공은 골대를 찾지 못했다.

알비온의 공격도 매서웠다. 제임스 모리슨이 골대를 향해 낮게 공을 찔러 넣었지만,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했다.

리암 리지웰이 찔러준 공을 유수프 물룸부가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쳐냈지만, 이 역시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하지만 알비온은 루카쿠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선덜랜드 페널티 진영에서 리지웰의 크로스가 가드너의 팔에 맞으며 주심 로저 이스트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벨기에 출신인 루카쿠는 같은 나라 출신인 미그놀렛을 마주하게 되었다. 미그놀렛이 골대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루카쿠는 골대 중간으로 공을 차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전반전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오른쪽 수비를 뚫고 루카쿠가 다시 한번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미그놀렛이 영리하게 잘 막아냈다.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선덜랜드의 동점 골 사냥이 시작되었다.

세세뇽이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담 존슨이 감아 차냈지만 골대를 찾지 못하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라르손이 깊게 찔러준 코너를 세세뇽이 받아 차냈다. 하지만 세세뇽의 공은 물룸부가 걷어내고 말았다.

상대편에서는 루카쿠의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75분, 홈팀은 한 골을 더 터뜨리며 두 골로 앞서 가게 되었다.

선덜랜드의 수비가 허술한 사이, 상대 공격수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루카쿠가 강하게 차낸 공은 선덜랜드의 골키퍼 미그놀렛이 손 쓸 새도 없이 골망 깊숙이 꽂혔다.

오닐은 종료 15분을 남기고 존슨과 라르손을 빼고 데이빗 본과 제임스 맥클린을 투입하여 변화를 꾀했다.

그로부터 몇 분이 지나지 않아서, 세세뇽의 골이 터졌다.

왼편에서 올린 맥클린의 크로스를 올슨이 걷어냈고, 공은 세세뇽에게 흘렀다. 세세뇽이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골대 구석을 찾아갔다.

선덜랜드는 마지막 5분 동안 혼신을 다하며 동점 골을 향한 고삐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데이빗 본의 공은 키퍼 벤 포스터에게 막히고, 추가시간에 시도한 맥클린의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알비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