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브롬 3-0 선덜랜드

호손스에서 블랙 캣츠는 패하고 말았다.

웨스트 브롬이 시즌 첫 승을 신고, 선덜랜드는 미들랜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패배를 맛봐야 했다.

웨스트 브롬은 20분에 스테판 세세뇽과 후반전 리암 리지웰의 골, 그리고 추가시간에 모르간 아말피타노가 한 골을 더하며 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스티븐 플레쳐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1-0으로 뒤지던 팀은 교체 카드가 소진되어 선수를 더 이상 투입하지 못하고 이후 19분을 힘겹게 싸워야 했다.

10명으로 경기를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 리지웰에게 곧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웨스트 브롬은 아말피타노가 추가시간에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선두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냈다.

존 오셔, 엠마누엘 자케리니, 크렉 가드너와 함께 이적 마지막 날 리버풀에서 온 파비오 보리니가 처음으로 선발 출격하는 등 선덜랜드는 아스널전 이후에 4가지 변화를 주었다.

경기 초반에는 선덜랜드가 나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뽑아낸 건 알비온의 세세뇽이었다.

스콧 싱클레어가 골대 근처에서 시도한 골이 케이런 웨스트우드에게 막혔지만, 공은 세세뇽에게 흘러들어 갔다. 이 기회를 그대로 슛으로 연결, 선덜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30분, 왼쪽 코너를 받아 아담 존슨이 쳤지만, 공은 조나스 올슨에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렇게 선덜랜드의 동점 골 찬스는 무산되었다.

선두를 잡으며 자신감을 얻은 홈팀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넬카의 공을 받아 아말피타노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시도한 골은 골대 위쪽을 스치듯 비켜나갔다.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하프타임에 자케리니 대신에 카리스 마브리아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7분, 가드너의 프리킥 시도는 타겟을 찾지 못했다.

감독이 두 번째 선수 교체를 했다. 디 카니오는 보리니를 빼고 조지 알티도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알티도어가 12야드 밖에서 잭 콜백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강하게 찼지만, 공은 올슨에 막히고 말았다.

알비온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나갔고, 니콜라스 아넬카가 영리하게 시도한 헤딩은 셀루츠카가 잘 막아내며 골대를 찾지 못했다.

디 카니오는 21분을 남기고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크렉 가드너를 대신해 리 카터몰이 경기에 들어갔다. 카터몰은 2월 초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마지막 선수 교체 후, 높이 뛰어 공을 찼던 플레쳐가 어깨로 땅에 떨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후 선덜랜드는 10명의 선수로 19분의 경기를 더 진행해야만 했다.

수적 우세에 힘입은 알비온은 곧 한 골을 추가했다.

6야드 밖에서 날아온 위협적인 크로스를 웨스트우드가 잘 막아냈지만 공은 리지웰에게 연결, 빠르게 차낸 공은 선수들을 제치고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꽂혔다.

제임스 모리슨도 선덜랜드의 골대를 노렸지만 무산, 하지만 베기스는 5분의 추가시간 동안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최근 팀에 합류한 아말피타노가 오른쪽 빈틈을 발견, 강하게 차낸 공은 웨스트우드를 넘어 골망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경기는 웨스트브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