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2-0 선덜랜드

10명의 블랙 캣츠는 원정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스토크가 전 후반 각각 한 골을 기록, 승리를 거머쥐며 선덜랜드는 무릎을꿇어야만 했다.

30분에 찰리 아담의 선제골이 터졌다. 얼마 후, 아담에게 태클을 건 웨스브라운이 뜨거운 논쟁거리가 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스토크는 경기 종료 8분 전, 스티븐 은존지의 두 번째 골로 승점을 확보하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브라운의 퇴장이 확실히 논란의 소지가 있었지만, 거스 포옛호는 개의치 않고 씩씩하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포옛 감독은 지난 맨시티전과 같은 선수들을 선발에 올렸다.

 

두 팀 모두 흥미로운 시작을 보였다. 잭 콜백의 시도가 멀리 달아가는 한편,상대 팀 아담의 휘어진 프리킥이 비토 마노네의 골 지붕에 걸리기도 하였다.

 

양 팀의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고, 15분경 선덜랜드에 좋은 기회가 왔다.

 

아담 존슨이 날카롭게 올린 공이 스티븐 플레쳐에게 연결, 골을 시도했으나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에 막히고 말았다.

 

스토크 키퍼가 한 골을 내어줄 뻔한 순간도 있었다. 선덜랜드가 선제골을향해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로베르트 후트의 실수로 자책골이 연결되려던찰나였다. 하지만 라이언 쇼크로스의 최후의 방어가 스토크를 지켜냈다.

 

선두는 스토크의 몫이었다. 은존지가 기성용을 따돌리고 아담에게 공을 넘겼다. 아담의 낮은 슛은 골대 코너에 정확히 꽂히고 말았다.

 

전반 종료를 9분 앞둔 상황에서 선덜랜드는 1명을 잃는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브라운이 슬라이딩으로 찰리 아담에게서 공을 빼앗았다. 감독 Mr. 프렌드경기를 멈췄고,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원정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선덜랜드는 엠마누엘 자케리니를 빼고 발랑탕 로베르주를 투입하여 수비진을 강화했다.

 

블랙 캣츠 존슨의 시도가 골대를 넘어갔다. 반대편에서는 수적으로 우위를점한 스토크의 피터 크라우치가 헤딩으로 마노네를 시험하기도 하였다.

 

파비오 보리니가 온드레이 셀루츠카를 대신해 투입되어 존슨을 도왔다. 하지만 존슨의 공은 골대를 찾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 버렸다.

 

종료 17분을 남기고는 매섭게 공격에 나섰던 플레쳐가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베고비치의 신발에 맞은 플레쳐는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벗어나야만 했다.

 

은존지가 종료 9분 전 한 골을 추가하며 선덜랜드의 희망은 한 발짝 더 멀어지고 말았다. 크라우치의 영리한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마모네를 무너뜨렸다.

 

추가시간에 스토크의 마지막 시도가 나오기도 했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위치를 잘 잡으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는 스토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