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르손의 골이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 전 승리를 이끌었다.

선덜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천금 같은 골로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블랙 캣츠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그 승리를 기록했으며, 골 득실 차이에서 앞서며 강등권을 벗어나게 되었다.

선덜랜드는 여전히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야 하지만, 풀럼과 카디프의 챔피언십 강등은 확정되고 말았다.

라르손의 전반 30분 멋진 발리슛으로, 거스 포옛 호는 지난 4 경기중 3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후반전에서는 탄탄한 수비를 펼쳤으며, 카운터 어택 상황에서 공이 골대에 맞기도 하였다.

경기 마지막을 알리는 호각 소리에 원정 팬들은 선덜랜드의 선전에 어찌할 줄을 모르며 기뻐했다.

포옛호는 맨 시티와의 무승부, 첼시와 카디프,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10포인트를 획득하게 되었다.

포옛은 카디프를 4-0으로 물리친 경기와 같은 선발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하여 경기에 나섰다.

긱스의 지휘 아래,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 유나이티드는 지난 노리치전에서 최종적으로 남아있던 멤버들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9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웨스 브라운이 걷어낸 뒤, 박스 끝에서 후안 마타의 공격이 있었다. 맨유의 찬스는 골대를 찾지 못하고 날아가고 말았다.

반대편에서는 산티아고 베르히니에서 아담 존슨으로 이어진 공이 골대 밖으로 휘어져 나가기도 했다.

캐릭이 놓친 공을 나니가 잡아 강한 슛으로 연결, 골대 위를 넘어갔다. 한편 골대 바로 앞에서 패트리스 에브라가 시도한 헤딩슛은 비토 마노네가 잘 잡아냈다.

선덜랜드는 온 힘을 다해 공격에 나섰으며, 전반 30분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말았다.

코너 위컴이 영리하게 오른쪽 깊숙이 파고들어 라르손에게 공을 넘겼다. 라르손의 깔끔한 발리볼이 다비드 데 헤아를 제치고 골대 구석으로 정확하게 들어갔다.

원정팀의 선제골로 올드 트라포드는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전반전을 마칠 때까지 선덜랜드는 박스 밖에서 날아오는 마타의 골을 마모네가 막아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유나이티드 에브라의 위험한 크로스 공격을 브라운이 잘 걷어내고, 네마냐 비디치도 8야드 밖에서 헤딩으로 위협했지만, 공은 골대를 빗나갔다.

유나이티드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옛은 후반 15분경 존슨을 대신하여 몸 상태가 좋은 엠마누엘 자케리니를 투입했다.

종료 18분을 남겨두고, 위컴이 조지 알티도어에 공을 잘 올려주며 블랙 캣츠는 두 번째 골을 기대했지만 무산되었다.

또한, 짜임새 있는 패스 끝에 로우 크로스가 자케리니에게 연결, 데 헤아를 무찔렀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달아났다.

자케리니의 슛이 골대를 때리고 바로 1분 뒤, 교체 투입된 로빈 반 페르시가 라이트 윙 크로스를 받아서 골로 연결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유나이티드는 완강하고, 조직적이며 자신감에 가득 찬 선덜랜드를 상대하기에 쉽지 않아 보였다. 원정팀은 효자 라르손을 빼고 리암 브리드컷을 투입해 마지막 16분을 마무리하게 했다.

종료 15분을 남겨둔 가운데 유나이티드 교체선수 대니 웰벡의 시도가 골대를 찾지 못하고, 에르난데스가 에브라의 공을 받았으나 좋은 기회를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파비오 보리니가 골대 근처에서 왼발슛을, 데 헤아를 제압하고 친 공은 골대를 치고 말았다.

양 팀의 노력에도 추가 골은 없었으며, 선덜랜드는 연장 4분도 잘 소화하며 결국 홈팀을 무찌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