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시티 3-0 선덜랜드

블랙 캣츠의 FA 컵 탈락

선덜랜드와 기성용은 헐 시티에 패하며 FA컵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시티는 후반에 세 골을 연거푸 기록하며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마이노르 피게로아의 공이 골대를 맞고, 좋은 자리에서 시도한 매티 프랫의 헤딩이 타겟을 빗나가는 등 전반부터 상대 팀의 활약이 이어졌었다.

하프타임 전, 헐은 선제골을 기록할 훌륭한 기회를 잡았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손 알루코에 파울을 가하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키퍼 오스카 우스타리가 알루코가 방향을 잘 파악하며 위기를 잘 막아냈다.

선덜랜드의 이그나시오 스코코와 엠마누엘 자케리니 또한 전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쉽사리 포문을 열 수는 없었다.

후반 21분 오른쪽 세트 피스 상황에서 헐 시티의 커티스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데이빗 메이러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친정팀을 상대로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종료 13분을 남기고서는 프랫이 백패스를 잡아 우스타리를 무찌르고, 타이거즈에게 한 골을 선사하며 경기는 3-0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