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4-0 카디프

위컴의 맹활약으로 카디프를 물리쳤다.

세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선덜랜드는 4골의 기염을 토하며 카디프 시티에 승리, 강등권을 탈출했다. 

46,000 여 명의 팬들이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를 가득 채운 가운데, Red and White 군단은 멋진 경기를 펼쳤다.

26분, 블랙 캣츠가 골 스타트를 끊었다. 라르손의 코너킥을 코너 위컴이 헤딩으로 그대로 연결 시킨 것이다.

전반 끝 무렵, 박스 안에서 주앙 칼라가 위컴을 당기는 바람에 경고를 받았다. 파비오 보리니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두 골로 만들었다.

선덜랜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된 엠마누엘 자케리니의 세 번째 골로 중요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후에 위컴이 한 골을 추가(3 경기중 5번째 골)했다.

거스 포옛호의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다. 팀은 값진 승점을 얻으며 3순위를 뛰어올랐다.

뜨거운 환호 속에 경기는 시작되었고,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전에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획득한 선덜랜드는 지난번과 같은 스쿼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위컴은 지난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경기 4분 만에 카디프 키퍼 데이비드 마셜은 골대 앞에서 위컴의 공격을 막아내야만 했다.

시티의 카운터 어택에서 돈 코위의 발리슛시도가 있었지만, 선덜랜드는 침착하게 대처하며 경기에 임했다.

위컴이 26분에 자신의 시즌 6호 골을 뽑아내며 팀에 중요한 득점을 안겼다.

라르손의 코너가 개리 메델과 위컴쪽으로 날아갔다. 위컴의 순발력 있고 정확한 헤딩이 골 라인선상에 있던 피터 위팅엄과 크로스바 사이로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의 기쁨에 취해있는 사이, 위컴은 두 번째 골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위컴의 굴절샷은 마셜이 잘 잡아냈다.

잭 콜백도 파워풀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날아가며 무산되었다.

 

박스안에서 시티 선수가 위컴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주심 필 다우드가 페널티를 선언하였고, 칼라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보리니가 침착하게 12야드 밖에서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보리니는 페널티킥에 강세를 보이며, 이번 시즌 선덜랜드의 페널티 왕으로 명성을 쌓아가는 중이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10명의 선수를 상대로 공격은 계속되었다. 보리니와 존슨의 시도가 간반의 각도 차이로 골대를 찾지 못했다.

한편 골키퍼 비토 마노네도 위팅험의 프리킥을 막아내며 선덜랜드 진영을 사수했다.

선덜랜드는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며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포옛호는 보리니가 로우킥을 시도하며 3-0이 되는 듯했으나, 마셜이 순발력있게 막아냈다.

위컴이 자신있게 찬 공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지만, 홈팀의 노력은 여전히 이어졌다.

라르손을 대신해서 자케리니가 벤치에서 나왔다. 그리고 3분만에 골을 기록하며 팀은 승리에 한발짝 다가갔다. 여러 선수들의 조화가 환상적으로 이루어진,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위컴의 끝없는 노력이 결실을 한번 더 맺었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자케리니의 코너킥이 상대방 선수인 켄와인 존스의 머리 쪽으로 떨어졌다. 6야드에서 케빈 테오필 캐서린을 제치고 정확하게 머리로 공을 밀어 넣으며 한 골을 추가하며 잊지 못할 오후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