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C v Liverpool

선덜랜드 1-1 리버풀

리버풀과의 무승부에서 플레쳐가 다시 한번 골을 넣었다.

 선덜랜드는 리버풀과 비기면서 1포인트를 추가, 리그 무승부 행진을 이어나갔다.

전반전이 끝날무렵, 스티븐 플레쳐가 빛나는 활약으로 마틴 오닐호에 선제골을 안겼다.

리드를 지키던 블랙 캣츠는 경기종료 19분에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골대를 때리며 위협적인 공세를 이어갔지만, 선덜랜드의 골키퍼 사이먼 미그놀렛의 눈부신 선방으로 위기를 잘 막아냈다.

선덜랜드는 공격수 아담 존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수비수 카를로스 쿠엘라도 하프타임에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존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니 로즈가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잭 콜백은 미들필더로 배치되었다.

선덜랜드는 리버풀의 공세를 훌륭하게 차단해내며,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크렉 가드너가 수아레즈와 글렌 존슨을 차례로 제치고, 날카롭게 문전으로 공을 찔러 보냈다. 리버풀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손에 공이 닿기 전에, 플레쳐가 영리하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플레쳐는 두경기에서 3골을 성공시키며 골잡이의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선제골 이후 선덜랜드는 전반이 끝날때 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시작되는 리버풀의 공격에 벼랑끝까지 몰리는 듯 했다.

존슨의 크로스가 골문을 향해 돌진하며 위협했고, 곧이어 아크 왼쪽부분에서 차낸 공으로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글렌 존슨의 연이은 활약은 미그놀렛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선덜랜드는 스테판 세세뇽, 제임스 맥클린이 신속하게 대응하며 위기를 넘겼고, 리버풀은 후반 15분쯤 스티븐 제라드가 완벽한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미그놀렛이 걷어낸 스털링의 크로스는 쉘비에게 흘러갔고, 쉘비는 리버풀 주장인 제라드에게 연결시켰다. 제라드의 슛은 골대를 맞추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숱한 노력의 결과로 경기종료 19분전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스털링의 크로스가 티투스 브램블의 발에 우연히 맞고 공은 바로 수아레즈에게 넘어갔다. 수아레즈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 바로 앞에서 가볍게 차내며 골로 연결시켰다.

리버풀은 기세를 몰아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쉘비의 시도가 미그놀렛에 막히고, 수아레즈도 헤딩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를 비켜나갔다.

경기 막판에 교체된 선덜랜드의 루이 사하의 좋은 시도가 있었지만 공은 골대를 피해 달아나며 더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