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3-1 선덜랜드

가드너의 활약, 하지만 블랙 캣츠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크렉 가드너가 시즌 첫 골을 기록했지만, 선덜랜드는 패배하고 말았다.

전반 11분에 올리비에 지루드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웨일즈 국가대표 선수 아론 램지가 두 골을 더 추가하며 거너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가드너가 페널티 박스에서 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어 냈고, 조지 알티도어도 한 골을 넣었으나 상대의 파울이 나오면서 무산되었다.

기성용이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카리스 마브리아스가 선발에 명단을 올리는 등 디 카니오는 이번 경기에 다섯 가지의 변화를 주었다.

존 오셔를 대신해 발랑탕 로베르주가, 크리스탈 팔라스 전에서 골을 넣었던 스티븐 플레쳐는 지동원 자리에 배치되었다. 또한, 코너 위컴을 대신해 조지 알티도어가 선발로 뛰게 되었다.

아스날은 부상으로 빠진 산티 카조를라를 대신해 이적 마지막 날 £42.5만 파운드(약 7억 3천만 원)에 영입한 메수트 외질을 처음으로 기용했다.

아스날은 전반 11분에 선두를 잡았다. 외질이 지루드에게 공을 연결, 그대로 골망을 가른 것이다.

한편 선덜랜드는 마브리아스의 코너를 받은 모디보 디아키테가 동점 골을 향해 헤딩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전반전에 아일랜드 출신의 콜키퍼 케이런 웨스트우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덜랜드의 수비라인을 허물고 시오 월콧이 두 번째 골을 향한 시도를 비롯해 웨스트우드는 여러 차례 공을 막아내며 선덜랜드의 골대를 봉쇄했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데이빗 본 대신 가드너가 투입되었다. 페널티 지역에서 로랑 코시엘니에 의해 존슨이 넘어지며 페널티 킥 기회가 왔다. 키커로 나선 가드너는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의 반대 방향으로 슛, 그대로 공을 넣으며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다.

존슨과 가드너가 계속해서 역전 골을 노렸지만 67분에 아스날의 골이 나오고 말았다. 칼 젠킨슨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램지가 그대로 강하게 차낸 공이 골망을 흔든 것이다.

곧이어 알티도어의 동점 골이 나왔지만, 심판 마틴 앗킨슨이 바카리 사냐의 파울과 옐로우 카드를 선언하며 골은 무효처리 되고 말았다.

가드너의 동점 골을 향한 시도는 계속되었지만 지루드와 호흡을 맞춘 램지가 종료 14분을 남기고 다시 한 번 골을 기록, 8야드 밖에서 침착하게 차낸 휘어진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파비오 보리니와 코너 위컴이 마지막 휘슬까지 최선을 다 해 주었지만, 아스날은 선덜랜드를 누르고 승점을 챙김과 동시에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 1위로 올라섰다.